인터뷰기사 | 김대익 사장 인터뷰 "신약개발 맞춰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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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임 작성일12-08-31 10:42 조회9,42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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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의 임상시험에 맞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할 겁니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한국프라임제약 김대익(45) 사장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한국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코스닥 상장과 바이오신약 개발이 완료되면 프라임제약은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초(8월28일 인증수여식 태풍으로 연기) 광주시로부터 우수고용기업 인증을 받는 프라임제약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성장했다.
지난 2000년 매출 10억원 규모의 제약회사를 인수해 프라임제약을 설립한 김 사장은 매년 3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 642억원을 기록, 국내 제약회사 250여곳 중 50위권에 진입했다.
고용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0년 240명이던 근로자 수가 2년 사이에 270명으로 늘어 30명의 고용창출을 이뤘다.
김 사장은 올해 30억원을 투자해 연질캡슐 제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라인이 증설되면 매출이 300억원가량 늘 것으로 기대돼 내년이면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증대만큼 전남·북지역 청년들의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바이오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50여개의 바이오신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메덱스젠(주)과 슈퍼 바이오신약 특허 기술이전(전용실시권계약) 및 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프라임제약은 지난 4월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투자 및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EPO(Erythropoietin·조혈제), 오렌시아, 엔브렐 바이오베터의 임상시료 및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표적항암제·혈소판증강제·성장호르몬·백혈구증강제 등의 제조 및 연구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EPO의 세계시장 규모는 11조원에 달한다”며 “개발 중인 EPO는 4세대형 EPO로 혈압 상승·혈전증 등의 부작용이 낮아 만성신부전 환자 등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화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내에 100억원 규모의 보톡스 관련 바이오신약 개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바이오신약 개발 투자는 투기성 벤처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하지만 프라임제약은 실적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케미칼로 기틀을 다진 프라임제약은 바이오신약으로 도약하고, 줄기세포로 미래를 열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일보 인터뷰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사진=나명주기자 mjna@
광주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한국프라임제약 김대익(45) 사장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한국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코스닥 상장과 바이오신약 개발이 완료되면 프라임제약은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초(8월28일 인증수여식 태풍으로 연기) 광주시로부터 우수고용기업 인증을 받는 프라임제약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성장했다.
지난 2000년 매출 10억원 규모의 제약회사를 인수해 프라임제약을 설립한 김 사장은 매년 3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 642억원을 기록, 국내 제약회사 250여곳 중 50위권에 진입했다.
고용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0년 240명이던 근로자 수가 2년 사이에 270명으로 늘어 30명의 고용창출을 이뤘다.
김 사장은 올해 30억원을 투자해 연질캡슐 제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라인이 증설되면 매출이 300억원가량 늘 것으로 기대돼 내년이면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증대만큼 전남·북지역 청년들의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바이오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50여개의 바이오신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메덱스젠(주)과 슈퍼 바이오신약 특허 기술이전(전용실시권계약) 및 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프라임제약은 지난 4월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투자 및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EPO(Erythropoietin·조혈제), 오렌시아, 엔브렐 바이오베터의 임상시료 및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표적항암제·혈소판증강제·성장호르몬·백혈구증강제 등의 제조 및 연구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EPO의 세계시장 규모는 11조원에 달한다”며 “개발 중인 EPO는 4세대형 EPO로 혈압 상승·혈전증 등의 부작용이 낮아 만성신부전 환자 등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화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내에 100억원 규모의 보톡스 관련 바이오신약 개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바이오신약 개발 투자는 투기성 벤처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하지만 프라임제약은 실적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케미칼로 기틀을 다진 프라임제약은 바이오신약으로 도약하고, 줄기세포로 미래를 열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일보 인터뷰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사진=나명주기자 mj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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